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 두피질환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은 식습관 개선 건강한 두피를 위해 도움이 되는 음식은 분명 있지만, 그것이 두피질환의 탈모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은 아니다. 특별한 음식을 집중적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과식과 불규칙한 식습관을 버리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나쁜 식습관 개선을 위한 3대 법칙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밥, 몸은 불안하다. 하루에 한 끼를 먹을 때도, 세끼를 먹을 때도 있다. 이렇게 매일 식사를 불규칙하게 한다면 영양공급이 일정하지 않게 되는데 불안해진 몸은 영양소를 충분히 활용하지 않고 다음 배고픔에 대비해 그대로 저장한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손톱, 피부, 두피, 모발 등에는 영양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게 아침, 점심, 저녁 시간을 정하고 되도록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지키지 못할 때는 식사를 대신에 할 음식을 소량이라도 먹는 것이 좋다. -식사 10분 전, 물 한잔으로 과식을 예방한다. 비만은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해 두피로 가는 영양공급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다량의 혈액이 위장으로 몰려 상대적으로 다른 신체 부위에 공급되어야 할 혈액이 부족해진다. 이러한 식습관이 계속 반복되면 신체의 각 부위에 원활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두피와 모발에 충분한 영양의 공급이 어려워진다. -국물 음식의 섭취를 줄인다. 국물 있는 음식의 대부분은 맵고 자극적이며, 특히 염분의 양이 많다. 짠 음식은 혈류량이 감소하는데 이것이 두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모발의 성장과 재생에 필요한 영양공급이 충분하지 않게 되므로 탈모를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