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 흡연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위해서는 금연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흡연을 하면 혈관의 수축, 체온의 저하, 호흡기의 악화로 인해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된다. 또한 남성 호르몬을 증가시켜 두피와 모발 건강을 위협한다. -호흡기를 악화시킨다. 한방에서 ‘폐주 피모’라 하여 ‘폐가 피부와 모발을 주관한다.’라고 말한다. 즉, 폐가 올바른 기능을 발휘할 때 건강한 피부와 모발을 가꿀 수 있다는 설명이다. 흡연이 탈모와 두피 손상에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지만 폐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지속적인 흡연은 두피와 모발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킨다. 혈관은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중요한 통로인데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한다. 니코틴의 영향으로 혈관이 좁아지면 혈액의 순환 장애가 나타날 수 있고 결국 영양공급은 어려워진다. 때문에 혈액 순환 장애를 유발하는 흡연은 삼가는 것이 두피와 모발 건강에 좋다. -남성 호르몬을 증가시킨다. 지금까지 학계에 보고된 연구 결과를 보면 여성보다 남성의 탈모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남성 호르몬이 탈모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것은 탈모를 일으키는 남성호르몬 치수가 비흡연자보다 흡연자에게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체온 저하로 면역력을 낮춘다. 흡연을 하면 형관을 수축하기 때문에 혈액의 순환량이 줄어 체온 저하를 야기시켜 인체의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와 잠자리에 들기 전의 흡연은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이다. 우리의 몸은 잠들기 전과 잠에서 깨어난 후 체온이 가장 낮다. 이 시점에서 흡연을 하게 되면 체온은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 흔히 체온 1도가 떨어지면 면역력 30% 정도가 감소한다고 한다.